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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디지털 트렌드] Zero Party Data 왜 지금 주목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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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제로퍼티(Zero-Party Data) 입니다. 이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를 의미하는데요,  이같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주는게 필수적이라고 해요. 왜냐, 고객이 굳이 자신의 소중한 정보를 넘겨주는 데에는 그만큼의 이유가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1. Zero Party 는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기존에는 데이터를 이렇게 분류했어요.

데이터구분 데이터 종류 예시
1st Party Data 브랜드가 자기 서비스 안에서 직접 수집한 데이터 구매내역, 로그인 정보, 앱 사용 기록
2nd Party Data 제휴한 다른 회사가 가진 ‘1st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는 것 항공사 ↔ 호텔 제휴 데이터 교환
3rd Party Data 여러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행동을 추적해 만들어진 외부 데이터 쿠키 등 활용 데이터, 현재는 규제 대상

* 여기서 Party라 함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축제의 의미가 아니라 '수집하는 당사자'를 의미해요.

 

그런데 여기서 수집 당사자가 브랜드도 아니고, 제휴회사도 아니고, 행동 추적을 해서 만들어진 데이터도 아닌 '새로운 레이어'가 등장했습니다. 마케팅 기술 플랫폼 Forrester가 이를 zero Party data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마케팅적인 차원에서는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출발'의 의미라서 Zero라는 말을 붙여 Zero Party라고 이야기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용자가 "난 이런 정보를 좋아해." "내 취향은 이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2. 지금 Zero Party Data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KT, 롯데카드 등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많이 일어나잖아요? 유출이 있다는 것은, 그 정보가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의미잖아요? 디지털시대의 개인정보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본적인 수단'이기 떄문이죠. 이에 따라 많은 플랫폼이 서드파티 쿠키를 제한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몰래 보는 것도 점점 금지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몰래 보는 건 기분나쁜일 이지만, 내게 맞는 것들을 '알려주기'위해서 보는건 오히려 도움이 되는 일이잖아요.그래서 고객들은 좋아하는 브랜드 등에는 자신의 취향을 밝히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더 제안해줘'라는 말을 하고 싶어해요.

 

특히 초개인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AI 추천, 맞춤 콘텐츠, 개인화 마케팅에 정확한 취향 데이터가 필수로 요구되었습니다. 이 데이터의 근간이 바로 Zero-Party Data가 되는 것이지요.

 

3. Zero Party의 실제 사례는?

브랜드들의 Zero Party 활용의 실제 사례는 어찌보면 고객참여도를 높이면서  (관여도가 높은 만큼 브랜드에 애정이 생기니까요 )고객의 취향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장치를 많이 마련해두어 마케팅을 '잘한다'라고 손꼽히는 브랜드와 거의 일치해요.

 

초기 가입시 좋아하는 장르와 배우를 선택하게하는 넷플릭스의 취향테스트라던지, 핏, 색상, 즐겨입는 브랜드 등을 직접 입력하게 하고 추천 알고리즘에 바로 반영하는 무신사의 스타일선호도, 단맛과 산미, 음용 비율등을 스스로 체크하도록 한 뒤 커스텀 메뉴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등이 그 예로 손꼽히죠.

모두 이름만 들어도 익숙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들이 Zero-party data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4. Zero Party Data가 주는 잇점과 단점은? 

zero Party data는 고객이 직접 주는 자신의 데이터이니 정확도나 신뢰성이 높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측에서는 고객의 눈높이에 딱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 또한 잇점이시죠.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 고객인 '나'가 입력하고 있는 내정보가 실제의 내가 아닌 '보여지고 싶은 나'일 수 있어 왜곡될 수 있어요. 또한 제공한 정보가 악용될 수이 있는 소지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어야 해요. 일일이 취향을 다 알려줘야하니 몰려오는 피로감도 단점 중의 하나랍니다.

 

 


제로퍼티데이터 단순한 데이터 수집 방식이 아닙니다. 브랜드와 사용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취향을 공유하는 새로운 관계의 형태죠. 초개인화 시대가 더욱 깊어질수록, 제로퍼티 데이터는 필수가 될 거예요. 하지만 사용자가 필요에 의해 취향을 공유할수록,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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